엄기영예비후보, "이번선거 여야 대리전이 되서는 안된다" 밝혀
- 불교방송인터뷰에서 “선거가 정쟁으로 가는 것은 강원도민이 결코 원하지…

▲ <엄기영예비후보가, 한나라당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빙상경기장으로 사용될 시설에서 함께 현황을 듣고있다>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엄기영 예비후보는 30일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궐선거의 성격과 관련해 “이번 선거는 결코 여야의 대리전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엄후보는 “(이번 선거는) 두 번이나 도정공백에 처해있는 강원도를 살리기 위한 선거”라며“선거가 정쟁으로 가는 것은 강원도민이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해 그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요즘 민주당이 못 할말 할말 다하는 걸 보게 되면 민주당이 왜 이렇게
영입제안을 했었겠는가 생각을 하게 되고 정치가 무섭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10일간의 민생탐방 결과와 관련해 엄 후보는“민생탐방을 통해 확실히 얻어낸 결론은 경제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정책대결을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엄기영예비후보가, 박근혜 평창올림픽유치특위 고문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기위해 최흥집후보와 함께 걷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전대표의 영향력에 대해 그는 “박 전대표는 원칙과 신념이 있는 지도자로 알고있고 강원도민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동계올림픽과 강원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도민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광재 전지사의 영향력과 관련해서는 “강원도가 낳은 젊은 정치인이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을 많이 했다”고 평가한 뒤 “문제는 재판중이 사람을 공천해 113억원이 들어가는 보궐선거가 된 것은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선거운동 계획에 대해서는 “도지사 출마 결정을 하면서 강원도를, 내 고향을 위해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선거기간 내내 강원도 전역을 최소 3번 이상을 돌아보겠다”고 발로뛰는 선거전략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