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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30 1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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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27재보선 분당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손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대표로서 ‘분당을’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강원도, 김해 등 모든 선거를 앞에 나서서 싸우는 것”이라며 “장수가 뒤에 있지 않고 앞장서서 직접 싸우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분열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강남민국과 강북민국을 인정하지 않고 보수의 대한민국과 진보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의 대한민국, 중산층의 대한민국, 서민들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다는 생각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하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라는 한나라 한 둥지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꿔야한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중산층 지역인 ‘분당을’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여야의 대결도, 보수와 진보의 대결도 아니다”며 “이번 대결은 분열도 상관없다는 믿음과, 하나가 돼야 한다는 믿음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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