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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30 14: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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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결식아동 급식의 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를 갖는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3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아동보호치료시설 마자렐로센터 강당에서 100분간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를 갖고, 마자렐로센터와 영등포지역아동복지센터 시설을 점검한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지역아동센터, 도시락업체, 훼미리마트, 사회복지관, 일반음식점 등 결식아동급식 관계자와 급식대상 아동 학부모, 관심있는 일반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결식아동들이 먹는 급식의 질과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오 시장과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가상승으로 인한 결식아동 급식단가 문제, 급식의 질 개선 해결방안, 단체급식소 급식을 먹는 아동들의 이용 불편사항 등 결식아동들의 급식 전반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대화는 오 시장이 지난 1월 24일 방학 중 결식아동들의 급식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던 보육생활시설인 혜심원, 혜심지역아동복지센터 방문에서 시설 관계자에게 들었던 급식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학기중 점심 급식과는 별개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방학중 조·중·석식을, 학기중 조·석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총 324억원(시·구비)을 투입, 5만3천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자발적 참여자들로서, 서울시는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대화는 서울시 인터넷TV방송에서 생중계되며, 실시간 동영상 및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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