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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8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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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7일 4.27 재보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 발전과 비전’이라는 알맹이는 없고 의석 한자리 더 차지하기 위한 야합만 있다”며 비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비판한 뒤 “정당 정치의 기본에 어긋나는 야합 정치가 정치권에 불신만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우려했다.

안 대변인은 “지역주민들은 비전과 희망을 안겨줄 지역 일꾼을 원하고 있다”며 “더 이상 야권연대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들의 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정치 야합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소위 야권연대 움직임에 선거법 위반 등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민주당 등은 이제 그만 정치 야합에 미련을 버리고 정도의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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