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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8 08: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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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반장은 천안함1주기를 맞은 26일, 희생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을 방문했다.
“전교조 공산당이냐?”

‘천안함 1주기’를 맞은 26일 늦은 밤, 자유진영 인터넷 방송 ‘천하무적 봉반장’이 아프리카 인터넷방송을 통해 ‘차등성과급 정책’을 반대하는 전교조와 ‘교육청예산으로 관사를 짓겠다’고 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철회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폭침시켰다.

봉반장은 전교조가 ‘차등성과급 정책’에 반대하고 ‘성과급을 똑같이 나눠갖자’고 나선데 대해 “베스킨라빈스도 골라 먹는데 전교조가 북한도 공산당도 아니고 (무슨 소리냐)”라며 “전교조는 세계적인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과오 범하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봉반장은 “교원의 성과 심사 결과를 성과급과 승진 등에 반영하는 것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이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며 “교원평가 결과에 따라 큰 폭의 성과급 차등 지급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곽노현씨! 하는 짓을 보니까 자리에서 떠날 때가 됐네요. 그런 의미에서 노래하나 불러드릴께요. 현~ 아! 당신 떠나시면 이 기쁨 정말 어쩌란 말야”라며 ‘곽노현’ 세글자로 삼행시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봉반장의 ‘곽노현 질타’는 <단체장과의 전화 연결 코너>에도 이어졌다. 반국가 교육척결 이계성 공동대표를 연결해 전교조와 곽 교육감에 대해 ‘집중질타’하는 시간도 가졌다.

▲ 천안함 1주기 추모문화제를 취재하고 있는 천하무적 봉반장 모습. 내빈들이 앉아 있는 앞줄에서 캠코더를 들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근환 추모위원장,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이계성 반국가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등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천안함 희생장병인 故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봉반장은 “뉴스파인더에서 천안함1주기 추모 다큐 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는데, 저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윤 여사의 인터뷰내용을 소개했다.

또 최진학 자유진보연합 대표와 전화를 연결해 ‘애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 여사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사건은 조작’이라는 종북좌파의 선동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어 <자유진영의 UCC 웹툰>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독립신문>에서 보도된 천안함 1주기 추모 UCC영상 ‘北 용서 않을 것’을 소개했다.

▲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봉반장 모습. 이날 봉반장이 "자유진영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원 사무총장은 봉반장 손이 차다며 어루만져주고 있는 모습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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