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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8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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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조성욱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8개월 만에 귀국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쿄 세계피겨선수권 무산으로 인해 8개월 만에 귀국했다.

김연아는 21일부터 27일까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가 일본 대지진으로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20일 한국에 입국하게 됐다.

이날 밝은 미소를 보이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귀국 인터뷰를 통해 “8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긴장이 된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일본에서 열릴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한 만큼 자신감도 있었고,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있었는데 무산이 되어서 너무 아쉽다”며 “현재로서는 경기 보다 일본에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가 5월이나 10월에 열린다는 이야기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이번 달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을 것이다”며 “예정된 일정에서 벗어나면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완벽한 컨디션으로 준비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체류 기간 동안 국내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계속하는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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