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쌀직불금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 추정자 명단제출요구를 또 거절했다. 우이독경이다.
게다가 정 이사장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마음대로 하라. 기관의 장으로 이 분위기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더니, 정 이사장은 연일 악취 진동한 방귀를 뀌고 있는 것 아닌가.
거듭 강조하지만 민주당은 국정조사 특위를 통해 범법자를 색출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제도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자는 것이다.
공작정치의 대가로 악명을 날린 이후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정 이사장은 지금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범죄행위를 은닉하고 있다. 이것도 범죄다.
정 이사장이 계속 명단을 은폐한다면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둔다.
2008년 11월 20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