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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2 2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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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2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을 둘러싸고 여권 내 갈등이 너무 보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차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 정권은 동반해서 성장하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구호는 잘 외쳤다”며 “그런데 막상 정운찬 위원장이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 제도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자 허겁지겁 덮기 위해서 난리법석”이라고 주장했다.

차 대변인은 “말만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헛구호를 하고 있고 실제로 중소기업을 도우려 하니까 뜨끔해 하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들끼리 권력을 둘러싼 이전투구를 하고 있다니 목불인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운찬 위원장도 문제”라며 “어린아이도 아니고 서울대 총장을 지내고 국무총리를 지내신 분이 본인이 제안한 이익공유제를 관철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차 대변인은 “어린아이처럼 불만만 토로하지 말고 어른스럽게, 국무총리답게 본인의 소신으로 그런 제안을 했으면 관철시키는 방법도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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