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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0 0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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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 핵공포 대응책 없어", "방사성 물질 미국도착 할 수도", "일본원전 타월 던지는 일만 남아", "전력 공급에 일본운명 달렸다"

언론의 공포감 조장이 좀 심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을 차리면 삽니다.

호랑이를 잡으려 들어 갔다가 결국은 호랑이에게 쫒기게 되었지만 객관적인 사고로 무장하고 정신을 차리면 삽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장하는 언론들은 일본의 현 상황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라는 겁니다.

일본 열도가 히로시마 나가사키처럼 되는듯 언론들이 너무 들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일본이 하고 있는 모든 조치를 올 스톱 시킨다고 해도 핵폭팔은 일어 나지 않습니다.

또 지금 원전에서 고생하고 있는 도쿄전력 인부들이 피폭으로 사망에 이를 정도는 더더욱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핵폭탄에 준하는 핵폭발의 가능성은 1% 내외로 보고 있군요.

일본 방송에 의하면, 방사선의 양에 따라 7000 밀리 시버트를 쬐면 사망,
5000 밀리면 백내장, 1000 밀리면 구토증상, 500 밀리면 백혈구 감소, 정도입니다.

그러면 후쿠시마 원전현장의 방사선은 보도에 의하면 4호기의 순간 방사선의 양이 순간최대 400 밀리 시버트였습니다.

또 현장 작업자들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은 있겠지만 비교적 안전하다는 거지요.

후쿠시마 주변 지역의 방사선은 "밀리"가 아닌 "마이크로" 정도라서 이역시 걱정할 전도가 전혀 아니라는 거지요.

한국언론에서 말하는 기준치의 6000배니 뭐니 하는것은 원초적 단위가 워낙 작았기 때문에 숫자로 환산 하면 크게 느껴지는 거지요.

중요한 것은 일본은 벌써 호랑이 굴에 들어 가버렸다는 것이고 원전 근로자들의 방사선 기준치는 사느냐 죽느냐의 기준으로 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말마따나 원전을 포기하고 최악의 경우 시맨트로 매꿔 버리는 시도를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따르는 일본의 경재적 피해를 판가름 해 보는것이 타당하리라 생각 됩니다.

뭐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지만 망하고 없어질 것처럼 허둥대는 언론기사를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 해당 글은 토론방의 '착각' 님이 쓴 글로 본지 편집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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