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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0 0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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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는 21일, 4.27 재보선 전남 순천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다.

순천 지역은 손학규 대표가 야권단일화 후보를 내기 위해 ‘통 큰 양보론’을 제기, 무공천을 선언한 지역이다.

김 전 의원은 출마를 선언하기에 앞선 19일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 40여 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온 정통 민주당 인사이지만, 민주노동당과의 묻지마식 좌클릭 야합 탓에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묻지마식 야합으로는 총선과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끌 한나라당에 참패할 수밖에 없다”며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가 포함된 개헌안을 기본으로 한 2012년 대선 필승전략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당대표는 한나라당에게, 과학벨트는 충청에게, 순천은 민주노동당에게 넘겨주려 하는 현 민주당의 방식은 잘못됐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15대, 16대 순천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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