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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8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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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훈 자유청년연합 조직국장이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뉴스파인더 김승근기자
소위 ‘튀는 판결 튀는 판사’로 잘 알려져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정렬(창원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울렸다.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이하 자청연)은 17일 대법원 앞에서 “법원노조 선동한 판사는 판사자격을 상실했다”며 이 부장판사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1인 시위를 열고 <대법원은 사법부 내 좌파판사 온상인 우리법연구회를 즉각 해체시켜라>, <사법부는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갉아먹는 좌파판사들을 철저히 퇴출하라>는 등의 피켓팅을 펴기도 했다.

장기정 자청연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랫동안 우리법연구회의 좌편향판결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사법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우리법연구회의 해체촉구와 이정렬 부장판사의 중징계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앞으로 1주일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장 대표는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이용훈 대법관은 임기 내에 우리법연구회를 해체해야 할 것”이라며 “이정렬 부장판사와 같은 좌편향 판사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정렬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오후 법원내부 통신망을 통해 <노조 관계자분들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지금 노조 관계자 분들께 ‘지금 법원노조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법원노조가 나서서 인사발령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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