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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6 12: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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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 최지우/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15일 소속사 씨콤마제이더블유는 "최지우가 금일(1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억 원의 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열도를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 싶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기부에 앞서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starjiwoo.com)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최지우는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의 참사 소식에 너무 놀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다. 차마 안부조차 물어볼 수가 없었다"며 "피해 지역의 난민들이 우동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보다도 어린아이들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장이라도 달려가 아픔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방사능 유출 문제로 구조요원들조차 접근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 사태가 안정되면 직접 찾아가서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로 등극했다"며 "일본에서 '지우히메'란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연예활동을 펼쳐왔기에 이번 참사를 더욱 가슴 아파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소 자선단체를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한 최지우는 지난해 3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아동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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