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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4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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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한국은 10억 배럴 이상의 석유 매장량 확보하게 된 동시에, 지난 70년대 이후 굳게 닫혀 있던 UAE 아부다비 지역의 유전에 진출하는 첫 나라로 기록되었다.

UAE 아부다비는 전 세계 6위의 매장량을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이제까지 미국·영국·프랑스 등 석유 메이저 회사들만 진출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말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정부가 ‘전략적 경제파트너’로서 신뢰구축과 협력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전 세계 핵심 유전 지역인 UAE 아부다비 유전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석유·가스 자주 개발률은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말 4.2%에서 지난해 10%로 두 배 이상 높아졌고, 이번 성과로 1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에너지·자원 외교의 쾌거이자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제 정부는 지난 1년여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아부다비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돌발변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세우고, 석유 공사와 민간 업체들과의 긴밀히 협력 체제를 잘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도 UAE 아부다비 유전 개발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1.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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