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2014년 부터 진로상담 정교사를 채용한단다.
늦었지만 필요한 정책 방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중등 고교의 세월을 지내는 동안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자기 직업 진로도 정하지 않은 체 공부만 해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공부와 학업 성적에 대한 부담만을 지닌 체 노력을 하지만 자기가 어느 방향으로 자기 인생을 리드하는지도 모르고 지내 오다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방황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서울의 S 대학 1학년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하였던바 자기가 지금 택한 전공이 자기 적성과는 안맞아서 전공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응 답한 비율이 30%이상이였다고 한다.
놀라운 비율이다.그래서 대학에 등록은 해두고 재수학원을 부모님 몰래 다니는 반수생이 학원가에는 매년 많다는 말이다. 시각한 진로 방황 현상이 대학가에 만연중이라는 말이다.
모든 청년들이 대학에 가는 것은 아니고, 17%정도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직업 전선으로, 83%의 고졸자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이런방황 비율은 그래도 높은 편이다.
하여 이번 진로 상담 전문 교사의 중고교의 임용정책은 우리나라 청년 정책중에서 획기적인 정책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진로 진학 상담을 위하여 일하면서, 주당 10시간 이하의 진로 직업 관련 교과목 강의, 진로 활동 창의 체험 관리등을 하는 진로 상담 교사가 되는 길을 위해서
2011년 1월 13일‘ 교원 자격 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우리나라 정부의 이런 예고는 아마도 머지않아 전국 중 고교에 진로 상담 교사 일명이상은 배치하게 할것이다.이 개정안에 보면 교사라야 진로 상담교사 자격연수를 퉁해서 이번에 채용하게 되는 진로 상담 교사를 임용하게 될것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다양한 직업 세상을 현장에서 체험한 이들이 진로 상담 교사가 되는 것은 막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새롭게 채택해서 하려는 중고교의 전문 진로 상담 정교사 제도가 다시 교직자격증을 가진 이들중에서 진로 상담부장 정도를 임명하고 적당히 교육 훈련을 해서 배치하거나 임용하는 경우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개연성이 높다.
하여 몇가지 정책 제언을 하고 싶다
첫째 교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든 교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든 한분야에서 20년이상 일한 그런 분들중에서 선발해서 일정한 교육을 받게 한후 진로 상담 교사의 길을 가게 하자.
그렇다고 이들에게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라는 말은 아니다.
이를 테면 이렇다.
디자인 전문 진로 상담 교사, 재즈 전문 진로 상담 교사 등 다양한 진로 지식을 가진 교사와, 전체 직업과 노동시장을 아우르는 총합 진로 상담 교사제도를 채택하자는 말이다.
둘째 진로 상담 교사는 총합(總合) 진로 상담 교사와 전문(專門) 진로 상담 교사로 이원화 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 전문 진로 상담 교사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해서 운용하자는 말이다.
이를 테면 이렇다. 디자인 전문 진로 상담 교사라고 하자. 이들 디자인연관 진로 지도교사는 현장에서 2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그런 이들 중에서 초빙하는 형식으로 임용을 해서 일선 학교의 학생들과 만나면서 학생들의 직업 진로 설계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게 하고 아이들의 직업을 정하는 과정에 자문해 주는 일을 하는 과정은 결코 간단히 할 일은 아닌 것이다.
셋째 총합 진로 상담 교사는 풀제로 해서 지구촌의 모든 직업 세계를 아는 그런 인재풀을 만들어서 권역별로 뱅크를 두고 이들이 수요로 하는 학교에 파견해서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을 하게 하자.
이들의 비용은 학교에서 부담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교육 예산에서 확보해서 양질의 총합 진로 상담 교사가 육성되어 이나라 젊은이들을 위해서 활용되게 하자.
(nnguk@yonsei.ac.kr 연세대 직업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