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3-10 08:11:36
기사수정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연루된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의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각종 음모론까지 나돌면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진상파악이 시급하다.

또한 외교부의 발표와는 달리 덩 씨에게 유출된 자료 중에는 국가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이다.

그러나 만시지탄이지만 정부가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상하이 현지조사를 포함,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어 의혹을 해소시켜야 나가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일부 공관원들은 도덕 불감증과 비리행위로 나라의 품격을 떨어뜨려 왔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공관의 복무기강을 재점검하고 확립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11. 3.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04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