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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4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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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돼 오는 26일 출범할 2기 방통위 구성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정치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 위원장의 연임여부를 놓고 검토를 거듭한 결과 적절한 후임자가 없고 업무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연임이란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초 오는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면 연임이 최종 확정되며, 방통위는 인사청문 요청서를 늦어도 7일경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여권 관계자는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의 차기 위원장 연임이 내정돼 국회 인사청문 요청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2기 방통위는 오는 26일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5명의 상임위원 중 당연직 최 위원장을 제외한 여당 추천대상 2명, 야당 몫 2명 등의 인선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여당에선 박찬숙 전 의원이 유력하며 정통부 김동수 전 차관, 방통위 신용섭 전 실장, 청와대 양유석 비서관, 코바코 양휘부 사장도 후보로 올랐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방송위원 추천위가 2기 위원에 추천키로 했던 방통위 양문석 현 상임위원과 경원대 김충식 교수를 이날 최고위 회의를 통해 별 이견 없이 확정키로 결론을 내렸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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