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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4 1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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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한 공천개혁안을 오는 28일 최고위 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당 공천개혁특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최고위원은 24일 “국회의원 공천개혁안을 최종 조율한 뒤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제, “여야가 같은 날 오픈프라이머리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차선책으로 ‘2:3:3:2 국민경선’ 방안을 고려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나 최고위원은 이어 “(여야가 동시에 실시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여야 합의가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며, 그것이 (합의가) 안 된다면 대규모 동원선거와 역선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여야가 같은 날 실시하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행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경선방식에 대해 대선후보 선출방식인 ‘2:3:3:2 국민경선’(대의원 20%, 일반당원 30%,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 대신 ‘5:5’(일반당원 50%, 국민 50%) 선거인단 구성 제안에 대해 “그런 논의가 있었고 최종 조율 때 다시 논의해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나 최고위원 “이번 4.27재보선부터 경선방식을 도입하자고 최고위에서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특위는 이날 토론회 개최 뒤 최종 개혁안을 만들 계획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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