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 “한미FTA비준안 조속히 처리해야”
- 여야 원내대표에 공개서한 발송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약칭 바른사회)’는 22일 한미FTA의 양국 국회 비준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조속한 국회비준을 촉구한다”는 공개서한을 여야 양당 원내대표에게 발송했다.
바른사회는 서한에서 “한미FTA가 가져올 각종 효과를 고려한다면 FTA 비준안은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한미FTA는 이념으로 접근해야 할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생존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파적인 문제로 한미FTA 국회비준을 지연시킨다면 그 책임은 18대 국회가 져야 할 것”이라면서 “한미 FTA 비준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이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야당에서 ‘한미FTA추가협상 비준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FTA협상원안과 추가협상안의 ‘동시 처리’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국회의 비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