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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2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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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국정원 직원의 절도사건에 대해 “그렇게 밝혀졌을 경우 처벌해도 실익이 없지 않나.”고 말했다.

더구나 “국정원이 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했다.

이번 일은 국정원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린 것일 뿐더러 법을 어긴 것인데 경찰청장이 공개적으로 이를 두둔한 데서야 말이 되는가.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절도사건으로 신고한 수사중인 사건을 경찰 총수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 월권을 하고 있는 꼴이다.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력의 충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검찰이 조현오 청장 본인의 망언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이 눈물겹게 고마워 국정원에 의한 절도사건도 눈감아준다는 것인가.

조현오 청장은 경찰조직을 송두리째 욕보이고 있다.

조현오 청장은 더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경찰조직을 욕보이지 마라.

2011년 2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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