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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6 2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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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금융개혁의 청사진을 내년 4월말로 예정된 2차 회의 전까지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16일 G20 정상회의에서 5개 공동원칙에 합의한 정상들이 47개 중 단기 실천과제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시간 계획을 한국과 영국, 브라질로 구성된 G20 의장국 단에서 내년2차 회의 전까지 마련하도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내외 언론에 대한 설명회에서 내년 4월말까지 2차 G-20 정상회의에 제출되는 국제금융 변화에 대한 대책 안을 우리나라와 영국, 브라질 등 3개국 의장단이 만들어 국제무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 세기에 있을까 말까한 중요한 여러 과제들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은 금세기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이뤄졌다고 모든 국가들이 평가하는 것 같다며 신흥국의 국제발언권이 높아졌고 위상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호무역을 해선 안 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모든 정상들이 이에 100% 동조 했고 회의 이후 이런 내용이 합의문에 포함 되도록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벌써부터 선진 7개국 G7 중심의 금융안정 포럼이 선진국 중심에서 벗어나 힘의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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