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1박2일' 새 멤버…25일 첫 촬영
-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

▲ '1박2일' 새 멤버 엄태웅(프런티어타임스 사진DB)/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박2일'의 새 멤버가 정해졌다. 배우 엄태웅이다.
20일 '1박2일'측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이하 1박2일)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1박2일'은 김C와 MC몽의 하차로 새 멤버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몇몇 스타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새 멤버는 배우 엄태웅에게 돌아갔다.
엄태웅은 1974년생으로 소문으로 떠돌던 1972년 멤버보다는 두 살이 어리다. 강호동(1970년생)에 이어 '1박2일'의 둘째 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박2일'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은 오는 25일 첫 촬영에 나선다.
한편 지난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엄태웅은 '가족의 탄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라노;연애 조작단' 등의 영화와 '쾌걸춘향', '부활', '마왕', 선덕여왕', '닥터챔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엄태웅은 현재 영화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