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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1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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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인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21일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대국민 정례연설에서 “공정사회는 사회 모든 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사회 지도층부터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변화할 때 공정 사회를 보다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국민적인 공감대 역시 매우 중요하다. 공정사회에 관한 정부의 정책추진은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 그리고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함께할 때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입법부와 사법부도 공정사회 차원에서 스스로 개선해 나갈 점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스스로 이런 점을 검토하고 바꿔나가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키도 했다.

한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문제점을 모두 안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복합적 문제들을 잘 극복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다면, 국제사회에서 공정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국제적인 새 화두를 제시할 것임을 거듭 역설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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