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20 05:27:37
기사수정
유럽의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을 표결 처리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이번 본회의 처리로 자유무역협정의 잠정발효를 위한 유럽의회의 절차는 완료됐다.

이제 공은 대한민국 국회로 넘어왔다.

우리 국회도 외통위에 계류되어 있는 ‘한-EU FTA 비준동의안’ 심의 및 의결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

아울러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미 FTA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할 것이다.

FTA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다.

내일부터 2월 국회가 시작된다.

유럽의회도 한-EU FTA 처리방안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국회도 민주주의 기본정신인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한-EU, 한-미 FTA에 대해 충실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거듭 국익과 미래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2011. 2.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02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