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이영자는 고향이다"
-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5분 KBS 2TV 방송

▲ 사진 = '안녕하세요' MC 신동엽(KBS 제공)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신동엽이 개그 단짝 이영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영자와 함께 하면 고향에 온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과 이영자는 1990년대 명콤비로 '기쁜 우리 토요일'을 비롯해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1998년 SBS '기분 좋은 밤'을 끝으로 각자 활동에 나선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안녕하세요'로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
신동엽은 "이영자와 오랜기간 호흡을 맞추면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녕하세요'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주위에서 좋아한다. 이영자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나도 그런 마음"이라며 "다시 같이 해보니 알겠다. 이영자는 여전히 건재하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할 때 더욱 빛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 = '안녕하세요' MC 김태균 신동엽 정찬우 이영자(KBS제공)/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이영자는 역시 신동엽과 같은 마음임을 내비쳤다. 이영자는 신동엽을 "오빠같은 동생"이라 칭하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오랜만에 함께 방송을 하지만 호흡을 맞추거나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면서 "신동엽은 나를 정말 잘 알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 시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을 초대해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국 고민 자랑'이 대표코너다. 신동엽, 이영자, 컬투(정찬우 김태균)이 MC를 맡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5분 KBS 2TV 방송.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