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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6 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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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환담을 나누는 모습/칸투데이 박경래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서는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개헌논의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은 이날 부부 동반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 정권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서로 격려.위로하기 위한 자리"라며 "부부동반 만찬인 만큼 정치적 논의를 하기보다 편하게 식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개헌논의를 위한 당내 특위 구성을 놓고 지도부 사이에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열리는 만찬이라, 이 대통령이 개헌의 당위성을 직접 설득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대통령과 당 최고위원들은 만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 이후 당청관계가 악화되면서 회동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칸투데이 박경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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