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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8 23: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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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7일 "구정도 지나고 진짜 새해가 온 만큼, 정부가 금년에는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부 출범 이후 4대강 사업을 위시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찬반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뚜렷하게 어떤 일이 이 정부 때문에 이뤄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전체 경제적으로 플러스 요인이지만, 부의 편중을 막지 못하면 빈부간 대결만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제역은 일종의 동물에 대한 역병으로, 이런 것이 성행할 때는 민심이 흉흉하고 세태 변화가 반드시 따라오게 돼 있다"면서 "사상 유례 없는 역병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결코 좋은 조짐이 아닌 듯 하다"고 우려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또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남을 칭찬하고 살아도 부족한데, 남을 비난하고 헐뜯고 속이고 모함하는 것의 총체적 집합체가 정치"라며 "앞으로는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풍토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당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식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당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헌신하는 자세로 당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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