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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7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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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4.27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분당을 선거에서 전략공천 보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 최고위원은 7일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분당을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국민에 희망을 받는 한나라당 이미지를 높이는 분이 영입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면 좋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의 이번 발언은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정운찬 전 총리 영입론에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그는 강원지사-김해을 선거엔 “선거는 이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제일 중요한 것은 당선 가능성”이라며 엄기영 MBC 전 사장-김태호 전 경남지사 공천 가능성을 시사키도 했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여야간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전제한 뒤 “여야가 국민들로부터 걱정이 안 되는 관계로 진행돼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는 8일부터 열릴 한나라당 개헌의총에 대해 “민심이 개헌에 얼마만큼 따라주느냐가 관건인데 민심이 개헌에 뜨겁냐에 대해선 의문이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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