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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2 0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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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민주당이 아덴만 작전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상식 이하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석해균 선장의 부상과 관련해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사작전에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상식 이하의 발상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석 선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이때 그마저 정권 흠집내기로 이용하려는 민주당의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을 표로 계산하고 정부에 칭찬이 갈 사안에는 무조건 비판하는 속 좁은 행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목숨을 걸고 선원들을 구하고 온 군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아덴만 작전 성공에 대한 국민의 칭찬을 시기, 질투하는 유치한 정치 공세를 그만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국내로 소환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차후 이 같은 해적행위를 막는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할 때"라며 "엄정하고 신속한 처리로 해적 소탕의 모범 사례를 보이고 소말리아 해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툭하면 아무 때나 국정조사 운운하며 시비를 걸게 아니라 제1야당답게 진정 국가를 위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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