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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9 1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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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 3.4위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초반 17분에 이용래의 패스를 받아 구자철이 침착한 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서 지동원의 연속골로 3대 0으로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부를 굳힌듯 안정감을 주었다.

전반전 대체로 우리 대표팀은 좁은 공간에서 세밀하고 침착한 플레이로 쉽게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끝날무렵 패널티킥을 주고 후반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추가골을 허용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쫓기는 경기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3대 2 한 점차로 우즈베크를 꺾고 3위를 차지했고 다음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구자철은 5골을 넣어 득점왕을 바라보게 되었고 또 4골을 넣은 지동원과 함께 새로운 스타로 등장하며 확실한 세대교체 위상을 만들어 냈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면서 그동안 대표선수로 큰 활약을 보였던 이영표는 대표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으며 후배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역시 대표선수에서 은퇴가 예상되는 박지성과 이영표 선배를 헹가래치며 축하해 주었다.
우리대표팀은 내일 귀국한다.



[덧붙이는 글]
MBC중계방송 소형카메라로 캪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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