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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8 2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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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7일 자체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 7층에서 안상수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방송스튜디오를 오픈식을 가졌다. 이는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정당으로 앞서나가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한나라당 방송 스튜디오'를 통해 ▲ 당사에서 진행되는 주요 회의의 인터넷 생중계 ▲ 주간 주요 이슈에 대한 매거진 프로그램 ▲ 현안에 대한 정책이슈 토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당의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 한나라당 인터넷방송국 개국
안상수 대표는 "한나라당 방송 스튜디오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당과 국민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방송국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여기서 특종을 할 수 있는 특종의 산실로 만들어 달라"며 "앞으로 대표인 저나 사무총장이 여기 와서 특종감들을 많이 터뜨리도록 하겠다. 국민들의 관심을 이 방송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 디지털 본부장인 진성호 의원은 "작은 곳에서 시작하지만 그 결과는 창대할 것이라는 성경 말씀처럼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한나라 방송국의 성패도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참여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만 당 온라인 대변인은 "젊은 층의 변화와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 사고와의 교류를 하지 않는다면 시대에 뒤쳐지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앞으로 디지털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친서민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당직자들도 이날 인터넷방송국 신설을 축하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정당에서 홍보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홍보의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방송의 파급력은 무엇보다도 클 것"이라고 격려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정책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나라당이 국민 속으로, 서민 속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빈다"고 당부했고, 나경원 최고위원은 "우리 한나라 인터넷 TV 스튜디오로 좀 더 많은 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칸투데이 김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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