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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詩]. 요양원 풍경을 읽고 2024-01-11
정기보 ke0031@hanmail.net


[애달]요양원 풍경을 읽고

 

                                  구담(龜潭정 기 보

 

얼마나 가슴 아팠으면

요양원 풍경으로 하소연 하였을까.

왜 이 사회가 막가고만 있을까.

 

요즘 들어서 가는 곳마다 즐비한 요양병원

어쩌다가 풋 대접 노인신세가 되고 있는가.

 

경로우대사상을 짓밟으며

동방예의지국 흔적이 묘한

지금의 노인세대는 

참혹한 일제강압시대를 지나고

8.15 해방을 맞아

그 얼마나 기쁨의 눈물겨운 만세소리도 잠시

동족상쟁의 6.25 동란에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부정선거에 민생탄압을 저항했던

4. 19 민주혁명에 온 국민이 함께 했다

 

혼란사회를 보다 못해

5. 16 군사혁명이 일어났고

국민교육현장 발표에 맞춰

조국근대화 영웅 박 정 희 선진조국 선진경제에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지금의 경제부국 대한민국

목숨 바쳐 전력하신 호국노인들

 

요양원 풍경을 읽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

 

늙으신 부모님을 깊은 산속에 버린 고려장처럼 

지금의 요양장이 웬일이냐.

 

저승사자가 이승의 저승사자 같이

노인이 학대로 보이는 요양원

아 슬프다.

아 지옥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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