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지지울의 분수령이 될 첫 TV토론을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인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현지시각으로 22일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의향이 있는 유권자 사이에서 클린턴은 46%, 트럼프는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 인종별 지지율 격차는 더 뚜렸했다.
남성유권자의 54%가 트럼프를,여성 유권자의 55%가 클린턴을 각각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유권자 사이에서는 53%대 37%로 트럼프가 앞섰고 백인이 아닌 유권자 사이에서는 69%대 19%로 클린턴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두후보는 첫 TV토론에 사활을 걸고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