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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 동안 그늘막 아래서 태양을 피하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산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광주에 발령된 첫 오존주의보다.

이날 오후 6시 광산지역 오존농도는 0.122ppm/시로 주의보 발령기준 0.120ppm/시를 넘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해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주의보는 밤중으로 해제될 것"이라면서도 "해제통보 있을 때까지 자동차 운행과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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